파라미터란 설문 응답으로 새롭게 수집하지 않아도 사용자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응답자 정보를 말합니다. 자사 회원 DB에 이미 저장되어 있는 고객의 이름·나이·회원 등급·방문 매장명 등 정보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이러한 응답자 정보는 설문을 진행할 때 문항으로 만들어서 한 번 더 응답하도록 할 수도 있지만, 문항 개수를 불필요하게 늘리는 일이라서 설문을 운영하는 입장이나 응답하는 입장에서 모두 불편한 경험을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데이터스페이스는 파라미터 기능을 통해 위의 불편점을 해소합니다. 덕분에 데이터스페이스에서는 사용자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응답자 정보를 설문지에 반영해서 개인화된 응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데이터 분석 시에도 파라미터로 이미 확보해둔 응답자 정보를 불러와서 상세 분석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파라미터 기능을 활용하면 하나의 설문으로도 개인화된 응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 만족도 조사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파라미터 기능 없이 매장별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면, 매장별 만족도를 각각 측정하고 싶을 때 만족도 조사 설문지를 매장 개수만큼 따로 만들어서 운영해야 합니다.

데이터스페이스에서는 파라미터 기능을 활용해서, 매장명으로 파라미터를 생성한 후 설문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그럼 매장별 고객에게 개인화된 응답 경험을 제공할 수 있고, 데이터 분석 시에도 매장명 파라미터를 기준으로 매장별 만족도 조사 결과를 각각 분석하거나 통합해서 분석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스페이스에서 설문 편집 시 파라미터를 활용하려면 사용할 파라미터 키를 스페이스에 등록하고, 원하는 설문 편집 화면에 파라미터를 불러와서 문항에 반영하고, 파라미터 값을 포함한 설문 응답 URL을 생성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사용 방법은 아래 아티클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미 등록한 파라미터 키는 수정할 수 없습니다. 변경이 필요하다면 해당 파라미터 키를 삭제한 후 다시 등록해 주세요.

하나의 설문에 최대 10개 파라미터 키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응답 URL이 지나치게 길어져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참조’와 ‘참조 및 저장’은 파라미터 활용 범위를 선택하는 옵션입니다.

파라미터 목록에서 ‘참조 및 저장’을 클릭해 결과 분석 시 파라미터 값이 저장될 수 있도록 처리한 후, 문항 내 파라미터 참조를 하지 않으면 저장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파라미터 기능은 설문 응답 링크에 URL 파라미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기본 링크 생성 방식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라미터에 해당하는 응답자 정보를 응답 링크에 채우지 않고 설문을 발송하면 참조하거나 저장하는 값 없이 응답을 수집하게 됩니다. 단, 이런 경우 문항에 참조한 파라미터 키가 {{Puser_id}}와 같은 형식으로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응답자에게 좋지 않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문항에 파라미터 참조를 했다면 반드시 파라미터 값을 개별 응답자 URL에 반영해서 설문을 보내 주세요.

설문에서 파라미터를 추가하지 않고 URL 뒤에 별도로 입력하면, 파라미터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오픈서베이 시스템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서 생성한 파라미터인지 검증하는 단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파라미터를 활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데이터스페이스에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활용해 주세요.